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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공원 가는 길

Kenial 2009. 8. 20. 01:31

#.
아홉시에 일어나서 창밖을 내다보았다. 하늘 가득 두꺼운 구름. 금방이라도 비가 올 태세였다. 오늘 자전거는 안될거야 아마. 어쨌든 밥을 먹으며 날씨가 바뀌길 기다렸다. 창밖을 다시 내다보니 이젠 비까지 내린다. 이럴 수 없어 얼마만에 주워먹은 휴가인데! ( ≥ㅍ≤) ;;;

우리에겐 이럴 때 외치는 이름이 있지요.

 

(/ ⊙△⊙)/ 허경영!

 

... 갑자기 아이울음같던 비가 그치고, 박무가 물러가며, 양광이 고개를 비추니 ... 헐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