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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국에 입국해서 선불폰 가입하느라 한 번 더 삽질을 하고 나니, 미리 정리를 해 두고 나중에 참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끄적여 본다 (...)



- USIM 칩을 사용하는 종류의 미국 폰은 대부분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냥 간단히, AT&T와 T-Mobile (그리고 이 두 통신사의 회선을 빌려쓰는 여러 MVNO 통신사의 폰들도) 에서 공급되는 폰은 한국에서도 쓸 수 있다고 보면 된다.


- 하지만 대부분의 폰은 unlock이 되어있지 않으므로 (심지어 No contract 폰이라 하더라도 마찬가지) 각 통신사의 carrier unlock 방법을 검색해서 unlock 후에 한국에 폰을 가져가도록 하자.


- 한국에서 제공하는 여러 선불폰이 있긴 하지만, KT가 그나마 가입하기 수월하다. (KT는 올레 대리점에서 가입 가능한데, SKT는 센터로 가야한다는 것 같기도 하고... 횡설수설한다. 그냥 KT 써라) 예전에 에버그린이라는 KT계열 MVNO 선불폰 서비스가 좋다는 얘기는 있었는데, 인천공항에서 굳이 가입을 해야할 필요가 없어서 패스.


- 요금제는 'KT 선불요금제' 같은 키워드로 검색해볼 수 있다. 비용은 http://smartblog.olleh.com/1437를 참고. 케냘의 경우에는 USIM 칩 8,800원 (이 칩은 나중에 리셋해서 재사용 가능) + Simple 충전 5,000원 (카드결제시 1만원 단위로만 가능) + Simple 충전 데이터 4G 38,500원 = 52,300원이 들었다. 외부에서 데이터를 쓸 일이 많아 이렇게 한 것이니, 일반적인 용도라면 데이터 분량을 더 줄여도 될 것이다.


- 위에서 예로 든 두 요금제는 30일만 유효하다. 통화용 요금제는 1만원의 경우 60일, 3만원의 경우 180일 뭐 이런 식이지만, 데이터 요금제의 경우 4G를 30일 내에 못 쓰면 남은 용량이 그냥 날아가 버린다 (...) 그리고 다시 결제해서 충전해야 한다 (...)


- 그리고 이렇게 데이터용 선불 요금을 결제하면 Olleh Wifi 서비스 (구 Nespot)를 사용할 수 있다. (용량은 상관없다. 5000원짜리 100MB를 결제해도 Olleh Wifi는 제공된다) 이 Olleh Wifi 서비스에는 다른 무선 네트워크 장비(아이패드나 노트북, 뭐든간에)의 MAC 주소를 등록할 수 있다. 활동 반경이 수도권이라면 Olleh Wifi가 깔려있는 곳이 꽤 되므로, Olleh Wifi를 사용하면서 테더링으로 소모될 데이터를 절약할 수 있다. KT 고객 센터로 전화해서 Olleh Wifi 서비스에 자신이 사용하는 장비의 MAC 주소를 등록하고 싶다고 하면 MAC 주소가 표시된 화면을 캡쳐해서 보내달라고 하는데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했음), 그냥 노트북에서 MAC 주소 표시되는 부분 캡쳐해서 보내주면 된다.


- 처음에 선불요금제 가입할 때에는 KT 대리점에서 해야 하지만, 일단 가입하고 난 다음에는 올레 웹페이지에서도 추가 충전이 가능하다. (물론 30일 이상 장기체류일 때 이야기지만)



근데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폰 많이 안 쓰고 외부에서 랩탑으로 데이터 접속할 일이 필요한 사람은, 최소한의 선불폰 요금만 지불하고 Olleh Wifi로 버티는 것도 꽤 괜찮은 방법이지 싶다. 요즘처럼 5만원 넘는 요금제가 일반적인 느낌인 상황에서는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