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og

브로크백 마운틴Brokeback Mountain.

얼마전에 스노캣 사이트 갔다가 어찌나 브록빽에 버닝하며 can't quit을 중얼거리던지... 대체 무슨 영화인지 궁금해서, 단지 '두 청년의 우정어린 영화'(동성애삘이 약간 나는)라는 정도의 정보만 가지고 겁대가리 없이 영화관을 찾았다.



... 나 봤다.

텐트 씬 지나고 나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린 커플을... -_-;


아니 이렇게까지 본격적인 동성연애물인지는 몰랐다구요.

(아 물론 본격적인 동성연애물이라는 걸 알았어도 봤을 가능성은 농후하지만)






딱히 동성애라는 코드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아니라면 재밌게 볼 수 있을 영화.


숲 속에서 야영을 해보고 싶어지고

양떼도 괜히 막 좋아지고

목장 만들고 싶어지고

텍사스엔 미칠듯한 미인이 살 것 같은 기분에 휩싸이게 됩니다?

(뭔소리야;;)






- 3줄요약

He was a friend of mine. 아 이곡 너무 좋더라.

역시 밤 9시쯤 영화관람을 해주면 '엔딩 크레딧과 동시에 퇴장'을 당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동성애코드 있는 영화 볼 때마다, 왠지 느낌이 무서운 언니들이 주변에 있는게 느껴져서 덜덜덜.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오키씨가 가게를 연답니다!  (0) 2006.03.23
20060323_호수가 보입니다.  (0) 2006.03.23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  (0) 2006.03.20
MVP 영화번개.  (0) 2006.03.18
20060312_String.  (0) 2006.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