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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Wind u100 plus 간단 사용기

DSCN0711

뭐 여차저차, 결국 MSI Wind u100 plus까지 흘러왔다.

이번 장비의 구입 목적은?
가볍게 쓸 수 있는 해킨토시 노트북이 필요했다. 얼마전 데스크탑 pc를 구입해 vmware에 맥을 세팅했기 때문에 iPhone 개발에 쓸 메인 작업 머신은 있는 셈이었는데, 이동 중에도 코딩을 할 경우가 왕왕 있다보니 1) 성능은 별로 상관 없고 2) 쉽게 해킨토시를 세팅할 수 있는 노트북을 잠깐 생각해 봤다. 하지만 예전에 해킨토시 관련 글을 좀 뒤져본 바로는, 넷북이 그나마 세팅하기가 쉬운데다 MSI Wind u100의 경우에는 아예 전용 배포본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있던터라, 별 고민 없이 u100을 선택하였다.

직접 만져보니 :

  • 역시 넷북 초창기부터 계속 시장에 나온 라인업이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잘 만들었다. 해상도(1024*600)가 불만이긴 하지만 넷북이 뭐 다 그렇다보니 …
  • 지금까지 케냘이 만져본, 넷북에 채용된 멤브레인 방식 키보드는 대부분 품질이 조악하기 그지없었는데 u100은 그나마 일반 노트북 수준인 듯. 괜찮다~
    키보드 배치는 살짝 아쉽지만(왼쪽 fn키, 오른쪽 shift키, 방향키 정도?) 그래도 아예 황당하지는 않다.
  • 6셀 배터리는 정말 오래간다.
  • rechargable USB가 채용되어 u100이 꺼져 있어도 usb로 충전되는 기타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편하기는 한데 … 원인이 이것 때문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슬립 모드에서 다른 넷북에 비해 배터리가 좀 빨리 소모되는 경향이 있다.
  •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래치에 사용된 자석과 usb 포트가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usb 기기를 꽂을 때 좀 더 쉽게 꽂을 수 있다.
    의도한 것이라면 센스 굿.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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