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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치가 있는 것은 어느 순간 스스로 가치를 드러낸다고 믿는다.

(내가 보기에 그렇다는 이야기지만)별 볼일 없는 대상의 가치를 부풀리거나 하는 일을 좋아하지도 않고, 그러한 이유로 나 자신의 결과물에 대해서도 남에게 과장하여 이야기하거나 하는 일을 싫어한다. 이런 스스로의 성격 때문에 고생을 사서 하고 있긴 하지만, 그렇게 타고난걸 어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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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생각 때문에, 지금까지 인기 없는 앱(BITNA 이야기다)을 계속 끄적거리고 있는 난 뭘 한건가 하고 자아비판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일단 눈에 확 뜨일만한 앱을 만들지 못한 내 탓이 가장 크긴 하지만, 내 앱이 그 정도로 다른 전광판류 앱에 비해 가치가 떨어지는 앱이란 말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인정하긴 싫지만 어쨌든 인기가 없는게 사실이다. 별다른 피드백 과정도 없이 혼자서 계속 꾸역꾸역 만들어오고 있는데다 홍보라든지 이런 부분도 거의 없고(가끔 게시판에나 한 두번 올리는 정도) 내가 무슨 파워블로거도 아니다보니 알려질 기회도 없고.

알려질 기회가 있었어도 인기가 없었을까 & 왜 난 홍보질을 싫어하는 성격 같은 걸 타고 났는가 라는 생각의 상호 상승 작용으로 머리가 아플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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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뭘 했나, 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예전에 “오직 그분만을 위한” 구글 검색 결과의 스크린샷을 떠 놓은게 생각났다. 앱 이름(부제이긴 하지만)이다보니 누가 다른 용도로 쓰고 있는 관용어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미리 검색을 해 본 것이었다.

 

이것이 2012년 7월 19일의 결과.

 

그리고 2012년 8월 30일의 결과.

 

 

뭐랄까 찌는 여름날 버스를 탈까 지하철을 탈까 고민하는 정도의 조금 애매한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