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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

근황.20090209

한심하다.
스스로가 한심해서 견딜 수가 없다.

...

달팽이가 되어 매일이 무기력하다.
이러다가 비오는 어느날 누군가에게 밟혀 부서져 터져버리면 될까.

말들은 끊임없이 마음 속에서 무너져내렸다.
사막의 고운 모래처럼. 먼지처럼. 흩날려간다.

난 내가 되었던 적이 없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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