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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

20110131. 귀향.



결국 2011년 1월의 끝을 뉴욕에서 맞는구나.



10여일의 일정을 마치고, 내일 아침 비행기 타고 돌아갈 예정.
지금 돌아보면 뉴욕은 참 독특한 도시인 것 같다.

오늘날 냉정한 승자독식의 사회 체계가 고착화된지 오래임에도
뿌린대로 거둔다는 소박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끊임없이 받아들이고
지저분하고 거칠고 냄새나고 더러운 구석과 함께
돈과 욕망으로 덧칠되어 끊임없이 아름답게 빛나는 도시.

참 여러가지를 느끼고 가는 것 같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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