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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nado-test-c10m: 대규모 TCP / WebSocket 동시 연결 테스트에 대한 기록 이 글의 내용을 요약하면, "대량의 TCP / WebSocket 동시 연결(최소 65K 이상, 가능하다면 10M)을 처리하기 위한 환경을 구성하고 Tornado를 사용해 이를 테스트하는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았다”이다. 일반적으로 재미있을만한 주제가 아니므로, 관심이 없는 내용이라면 뒤로 가기 버튼을 눌러 재빨리 빠져나가도록 하자. 이 작업을 시작한 이유는, 그 동안 개인 프로젝트(Fountain)를 진행하면서 Scale-up에 대해 생겼던 궁금점을 해결하기 위함이었다. 대량의 웹 트래픽 처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C10K problem(=10,000개 이상의 네트워크 동시 연결Concurrent connection을 지원하는 서버를 구축하는 문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겠지만, 사실 유닉스 계.. 더보기
약간은 수염수염한 이야기. 0. Conversation class에서 수염을 길러보면 어떻겠냐는 말을 들었다. 사실 수염을 길러보고 싶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해왔지만 나는 머리카락을 제외하고는 몸에 털이 별로 없는 체질이라, 수염을 기르려고 시도하면 털이 듬성듬성 자라 뭔가 심각하게 더러운 몰골이 되어버린다. 그냥 수염을 길러 지저분한 남성이 오징어라면, 나의 경우에는 남미 심해에 서식하는 가문어 수준이라 할 수 있겠다. (*주: 가문어는 문어가 아니고 오징어입니다. 그것도 대따 큰 훔볼트오징어) 나라고 왜 수염을 기르고 싶지 않겠는가. 남자라면 누구 하나 관운장 수염을 꿈꿔보지 않은 이가 있겠는가(...) 어쨌든 '수염이 빨리 자라지 않아서 더러워 보일거다.'라고 웃으며 답했더니 fake mustache가 있지 않냐고(...) 긴.. 더보기
구글 인터뷰 후기 거의 1년만의 글인데,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쓸까 잠깐 생각했다가 어차피 요즘에는 페이스북에 근황 이야기는 많이 풀어놓고 있으니 별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외의 근황을 생각해내서 적으려니 이건 뭐 오늘의 일기가 되겠다 싶어서 기각. 그럼 뭘 적을까, 하다가 벌써 반년 넘게 지나버린(...) 2013년 9월에 있었던 구글 온사이트 인터뷰 이야기라도 적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구글의 인터뷰는 어떤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같은 이야기보다는 온사이트에 나왔던 문제와 내가 받았던 인상을 단편적으로 남겨본다. 혹시 구글에 인터뷰 볼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참고가 된다면 좋겠고, 아니면 구글에서는 이런 인터뷰 질문이 나오는구나, 하고 넘어가시면 되겠다. - 개요온사이트 인터뷰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