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5_MS에서 온 물건.

MS에서 국제우편물 두 개가 도착했다.

ACE Gift. 호신용으로 쓰라는거냐..

요즘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Award for Customer Excellence(ACE로 약칭)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예전에는 커뮤니티 스타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과 비슷한 것인데, 유무형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 기여한 사람을 지정해서 이런 쓸데없는 상품을 보내주... 는게 아니라 -_-; MS 내부 직원 및 고객지원부, 기술진과의 긴밀한 협조로 MS는 '고객지원 무료봉사자'를 확보하고 ACE로 지정된 사람은 'MS 내부 기술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혜택을 얻는, 뭐 그런 제도이다.

케냘은 지난 1월에 ACE로 선정되었다는 통보 메일을 받았더랬다.

이번에 출시된 비주얼 스튜디오 2005의 베타 테스터로 참가했기 때문이었든 싶다. 선물은 이 20불짜리 크리스탈 큐브. (thanks for contribution... 이라는 문구가 써 있다) 아니 20불이면 차라리 마우스나 선물로 줄 것이지 이게 뭡니까. 정말 크리스탈 큐브보다는 그 뒤에 서 있는 채널나인 인형이 더 좋아보이는건... 차라리 비주얼 스튜디오도 캐릭터 상품이나 좀 만들어서 나눠주던가 말이지.

근데 이걸로 맞으면 진짜 아프긴 하겠다 -_-;

그리고, MCSD 웰컴킷이 왔다.

(MS에서 주관하는 자격 시험에 통과하면 뱃지, 자격증, mcp 카드 등이 들어있는 웰컴킷을 받을 수 있다. 시험 관련 링크는 여기로 : http://www.microsoft.com/korea/traincert/mcp/mcsd/default.asp)

이렇게 포장되어 있는 웰컴킷을 발기발기 찢으면,

빌 게이츠 아잦찌의 서명과 함께 이런저런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바뀐건지 모르겠는데, mcp 카드 디자인이 바뀌었다. 아래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뱃지. 왼쪽 아래가 새로 바뀐 mcp 카드, 아래 보이는 카드가 예전(2004년도)의 mcp 카드이다. 설마 이것도 위변조하는 녀석이 있는건가... 아니면 그냥 바꾼건가.

케냘은 이걸로 MCSD, MCDBA를 취득.

마침내 닷넷과 MS-SQL 서버에 혼을 판 사내가 되었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