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맥을 사용하면 "맥오에스텐은 안정성이 좋아서 일부러 프로그램을 종료하거나 할 필요가 없어!" 같은 이야기를 간혹 듣게 되는데, 절대 믿지 마시기 바란다. 안정성이 좋은 건 좋은거고, 엉망인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운영체제를 맛가게 만드는 것은 어디까지나 응용 프로그래머들의 몫인 것이다. 어떠한 혁신적인 운영체제 환경이 새로이 등장하더라도, 프로그래머들(아마도 악의는 없겠지만)은 얼마든지 창의적으로 엉망인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낼 것이다.
어쨌든, 그러한 엉망진창 어플리케이션에 대항하기 위해, 맥 오에스 텐도 윈도우처럼 실행 중인 어플리케이션을 강제로 종료할 수 있는 수단이 존재한다. 혹시라도 지금까지 모르고 계셨던 맥 유저라면, 당장 option + command + esc 키를 눌러 보도록 하자.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날 것이다.
맥에는 활성 모니터(Activity Monitor)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어서, 윈도우의 작업 관리자와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시스템이 맛이 가고 있는 상황에서는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한다는 것 자체가 곤란하기 때문에, 이 단축키 정도는 미리 알아두면 말썽을 부리는 어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종료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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