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질 코메디 + 억지로 웃겨보려는 개콘성 코미디에 심한 거부감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매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 영화 제목에서 풍겨나오는 스릴러 + 멜로는 그냥 ... 아니 뭐 그냥 ... 일 뿐. 스릴러 멜로물이라고 착각하고 영화관 들어갔다가는 얼큰한 칼국수 먹으러 갔다가 미칠듯이 맛난 물냉면을 먹게 되는 기분이 될 듯.
나른한 봄을 맞아 이유없이 우울한 그대 영화관으로 달려가시라.
당신도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야산에서 시체 발견 뉴스가 나올 때 마다 그녀를 떠올리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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