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이런 방법을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케냘은 시스템의 가동 시간을 가늠할 때, System Idle Process의 CPU 시간을 살펴보곤 한다. 운영 시스템으로 쓰이는 서버라면 모를까, 그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파일서버라든가 이런 경우에는 CPU에 부하를 주는 작업이 별로 없는 편이고 대부분이 Idle 상태로 돌아가는지라, 대략적으로 System Idle Process의 시간을 살펴보면 현재 시스템이 얼마나 오래 돌아가고 있는지(그리고 언제쯤 재부팅을 해야할지) 가늠할 수 있다. 네트워크 연결 시간을 살펴보는 방법도 있겠으나, 간혹 네트워크가 끊기고 나면 연결 시간이 초기화되는지라... -_-;
헌데, 어느날 시스템을 끄기 직전에 작업 관리자를 열어보았더니 ... CPU 시간이 왠지 이상하게 많다는 느낌이 들었다. 지금 여기 표시된 것만 해도 340시간. 24로 나눠보면 대충 14일을 동작했다는 이야기. 이상하다 2주동안이나 켜놓지 않은 것 같은데... 엇!
그렇다.
CPU 시간이 ... 4초씩 증가하고 있었다.
-_-;
CPU 코어 갯수만큼 작업 관리자의 CPU 시간도 증가하는 것이었다는 것을 오늘에야 깨달았다는 이야기. 짠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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