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쪽 일을 하고 있는 주제에 막상 집에는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혹시라도 고객의 요청이 오면 피씨방을 찾아 헤매이는 생활을 반복하다가
이건아니잖아 이건아니잖아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 동네 케이블 인터넷을 신청했다 -_-;
그나마 집이 광랜도 들어오지 않는 정보혜택부적격주택이다보니
일반 케이블모뎀/ADSL을 신청해야 할 상황이었음.
어쨌든 결과적으로 동네 지역 방송사의 케이블 인터넷을 신청하고 나서 알게 된 몇 가지 팁 :
- 사용자가 직접 케이블 모뎀을 구입해서 설치 가능하다.뭐 여기저기 중고 케이블모뎀 파는 곳을 알아보면 대략 3만원 이하에서 구입이 가능한 듯.
- 케이블 모뎀을 직접 사다가 사용하면 케이블모뎀 임대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 최근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케이블 모뎀의 품질이 좋지 않다. (케이블 모뎀 자체가 안 좋은게 아니라, 임대하던 케이블 모뎀을 계속 돌려가며 사용해서 그런 듯)
참고로 모뎀 임대료는 약정에 따라서 달라지긴 하지만 월 3천원~7천원 사이임.
* 참고로 광랜은 케이블모뎀 이런거 없으므로 모뎀 임대료도 내지 않음. 괜히 광랜 들어오는데 케이블모뎀 구입해서 모뎀임대료 안 깎아주냐고 인터넷 회사에 우겨봤자 소용 없사오니 그냥 쓰시길.
- 오후 5:52 2008-02-03에 추가
중고 케이블 모뎀을 구했을 경우, 미리 인터넷 회사(지역방송, 기타 CATV 인터넷 지원하는 업체)에 전화해서 해당 케이블 모뎀을 지원하는지 물어보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케이블 모뎀은 모두 호환이 된다고는 하는데, 그렇다고 해도 해당 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모델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그리고 인터넷을 신청할 때도 '자가모뎀을 사용하겠다'라고 의사를 밝혀두어야 나중에 설치하러 와서 설치를 하니 마니 옥신각신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참고할 것. 케냘의 경우, 약정서에 자가모뎀을 사용하겠다는 내용이 없다고 설치기사가 그냥 돌아가버리는 사태까지 겪어야 했다.
허면 중고 케이블 모뎀을 구하려면 어딜 가야 하느냐....
그러게 말이다. 요즘은 어째 케이블 모뎀 구하기가 어려운 듯 한데.
일단 케냘은 다나와 장터(http://dmall.danawa.com/)를 이용해서 구했음을 알려둔다.
매물이 많지는 않으니 잘 캐치해서 인터넷 요금을 아껴보도록 합시다 우와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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