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는 각자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이제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한편으로는 착취의 대상,
한편으로는 창발의 부산물일 뿐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앞서 걸었던 사람들의 발자취와 업적을 눈으로 쫓고 있노라면,
나는 그들만큼의 재능과 열정도 없이
꿈꾸는 일에 남은 인생을 남김없이 털어넣고
결국 나의 시간이 끝났을 때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왜 나는 이렇게 느렸던가.
이제서야 여기까지 온걸까.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설로 읽는 기업회계 : 요약 (4) | 2008.05.30 |
---|---|
그의 적절한 대응 (3) | 2008.05.30 |
그들의 경제학 (0) | 2008.05.23 |
헌책/중고서적 검색 사이트 bookimpact.com (4) | 2008.05.22 |
밖에 비가 내리건 황사바람이 쳐 불건 (4) | 2008.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