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생각. 혹은 이런저런. 20080920

티스토리 관리자 모드가 바뀐 이후로 매번 '이전 관리'를 클릭해서 들어오고 있다. 나는 브라우저로 WebMa를 사용하면서 플래시나 자바스크립트 실행되는게 귀찮아서 옵션을 죄다 끄고 있는데, 그게 새 관리자 모드하고 충돌하는 모양. 제한을 풀어주면 작동되기는 하지만 느릿느릿해서 맘에 안 든다. 선택 메뉴는 주고 나서 좀 바꾸든가 하란 말이다 이녀석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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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ki Rockets의 CD 부클릿에 보면 Credit에 Voices 항목이 있다. 가공의 인물이라면서 보컬을 공개해버리면 어쩌자는 센스인지는 알 수 없지만, 여튼 뮤직 비디오에 등장하는 그 해맑은 미소의 소녀의 정체는 누구라는 것인가?

바로 이 소녀 :

참고 : 부클릿에서는 Rachel Rhodes, Nami Miyahara가 수록되어 있지만 페이스를 살펴보면 이 소녀가 분명한 듯.

출처 : http://www.foursp.jp/index.html (간만에 가보니까 Rachel Rhodes 개인 블로그까지 생겼다!)

93년생이니 Heavenly Star 찍을 당시에는 13세였을거고 ... 지금은 15세 ...
히이이이익 얘 뭐 이렇게 성장이 빨라!  아무리 만 나이라지만 너무한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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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되어간다.

'억지로라도 소속되어 있어야 하는' 삶의 영역이 점차 줄어들면서, 애초에 사람 만나기를 즐겨하지 않았던 주위 사람들은 가족과 직장에서 발을 떼지 못하고 있고, 그와 마찬가지로 주위 사람에게 무심한 나 또한 고립되어간다는 것을 느낀다. 게다가 난 가족을 더 만들 생각도 없고. 직장도 마찬가지인 것 같고.

너무나도 빨리 지나가는 하루하루 속에서 숨통이 트이는 한 순간에, 그들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렇게 되어간다는 것을 몰랐던 건 아니지만.
앞으로 이와 같은 시간을 더 많이 흘려보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광석이 형의 서른 즈음에가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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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소형언니에게 상납한 태블릿.
내가 그리는 일을 좋아했더라면 어떠했을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럼 눈에 보이는 것들에 좀 더 애정을 갖고 살게 됐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