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관련 포스트가 쓸데없는 신변잡기 포스트 사이사이에 끼어있어, 블로그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민망하던 차에
‘아. 커뮤니티를 열어보자.’
라는 생각에 닿아 제로보드XE같은 걸 깔아놓고 돌려볼까, 생각했으나.
MS 의존적인 기술을 주로 소개하면서 APM을 사용할 생각을 하니, 스티브 발머 아저씨의 호통이 환청으로 들려오는지라.
그나마 만만한 네이버 까페에 발을 들여 몇 시간을 낑낑대며 전에 끄적인 글들을 옮겨두었다.
그리고 깨달음을 얻었으니 :
- 네이버 까페에서 검색 결과 상단에 위치하려면 일단 카페가 크고 볼 일이다.
- 아무리 검색어가 글 내용과 정확히 일치해봤자 카페 점수가 낮으면 가장 밑에 쳐박혀 있다. 아니, 인덱싱조차 안 되는 것 같다.
- 템플릿이나 로고 꾸미기나 겉모습에 치중할 뿐, 우클릭과 드래그 복사와 각종 편집 기능이 모두 다 개엉망.
내가 쓴 글을 내가 복사하겠다는데 왜 이러냐고…
결국 귀찮아도 뭔가 다른 방법을 찾기로 했음.
젠장 커뮤니티의 이상이 네이버의 현실에 막히는 이 상황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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