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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Log

외부 모니터만으로 맥북 사용하기

그냥 사용하다보니 우연히 발견한 팁.
참고로 케냘은 2세대 맥북(2007년 하반기 발매)을 사용하고 있으며, 레퍼드 10.5.7을 사용하고 있음을 아울러 알려둔다. (다른 환경에서는 안 될지도 모르니까)

맥을 사용하는 사람은 물론 알고 있겠지만, 맥에는 외부 모니터를 연결했을 때 외부 모니터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옵션이 '모니터 반영'이라는 것 밖에 없다. 이 옵션은 메인 모니터(=맥북이라면 LCD)와 외부 모니터에 동일한 화면을 뜨게 할지, 아니면 서로 다른 별개의 화면을 띄울지를 결정하는 기능을 한다.

그래서 간혹 맥북 뚜껑은 덮어놓은채로 외부 모니터와 외장 키보드/마우스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싶을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어떻게 해야 외부 모니터만 켜진 상태로 둘 수 있는지가 애매할 때가 있다.

방법은 두 가지. 마음에 드는 것을 사용하면 된다 :

1. 외부 모니터를 연결하고 뚜껑을 덮은 채로 부팅시킨다.

2. 뚜껑을 덮어서 슬립 모드로 들어간 상태에서 외부 모니터를 연결하고, usb로 연결된 키보드나 마우스의 키를 누르면면 된다. (블루투스 마우스나 키보드는 '키보드 & 마우스'에서 'Bluetooth 장비가 컴퓨터 깨우는 것을 허용' 옵션을 체크해야 한다)

처음에는 왜 굳이 윈도우 스타일의 모니터 설정 변경을 제공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맥 쪽이 좀 더 이해하기 쉽다는 생각은 든다. 대신에 좀 귀찮지만.


p.s:참고로, 원래의 모니터 설정으로 돌아오려면 맥북 뚜껑을 연 상태에서 '모니터 검색'(메뉴 바, 혹은 환경 설정 -> 모니터에 있다)을 클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