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치 과정
1. Vista
확실히 간단해졌다. 설치 시간은 27분 소요. 기본 드라이버는 거의 문제 없이 잡혔으나 메모리카드 리더 드라이버가 안 잡히는 사태 발생. hp 홈페이지에서 xp용 메모리 리더 드라이버(vista용은 아직 나와있지 않았다)를 설치했더니만 이게 드라이버 인식은 하는데.. 막상 sd 메모리를 꼽아도 인식이 안 된다. 포맷하겠냐고 물어보기만 할 뿐. 그래서 포맷을 해 보면, 포맷이 안 된다. 뭐 어쩌자는건지 모르겠다.
설치는 단순하지만 기기에 따라 드라이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
2. Mac OS X
맥에는 기본적으로 os가 설치되어 나오는데다가 애플이 하드웨어도 같이 공급하는 셈이니 애초에 드라이버 문제가 있을리가 없다. Mac OS X 만세!
3. Ubuntu 6.10
아아... 이게 진정 리눅스 배포판입니까...
OS 설치 시간은 Vista와 비슷하다. (비스타와 비슷하다 .. 어감이 좀 이상하다) 25분 소요. 비스타에 비해서는 여전히 약간 불친절한 환경이지만, 확실히 여타 배포판에 비해서는 좋아졌다. 드라이버의 경우에도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와 메모리 카드 드라이버를 제외하고는 모두 자동으로 인식. 심지어는 블루투스 드라이버까지 한방에 잡혀서 감동이었다.
그러나... 사건 발생.
사실 그래픽 드라이버야 깔아도 그만 안 깔아도 그만인 것을 Beryl(3d 가속 기능을 이용한 GUI 확장 기능...인데 다음 동영상을 보시라)을 사용해보겠다고 그래픽 카드 세팅에 도전했다가 삽질의 구렁텅이에 빠졌다. (참조링크 : http://wiki.cchtml.com/index.php/Ubuntu_Edgy_Installation_Guide )알고보니 Beryl을 사용하려면 ATI보다는 nVidia 계열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라고 권장하고 있더라.
그리고 한글 지역화 관련 문제가 있었다. (참조링크 : http://ubuntuforums.org/archive/index.php/t-90436.html http://kldp.org/node/75076) 한글 입력 자체가 안되는건 아니고... 화면에 뜨는 메뉴들이 한글화가 안 되어 있다는 것. Linux를 사용해보지 않은 유저들은 '어 메뉴같은 것도 다 한글로 된 리눅스가 있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수많은 한국의 오픈소스 신봉자들은 오늘도 밤을 새워 번역 자원봉사를 쌔우고들 계십니다 ㄳ 오히려 6.4 버전에서는 없던 문제라고 하는데.. 이건 사실 오픈소스의 한계라기보다는 사용자 수의 한계가 아닐까. 사용자 수가 많아봐 저거 안된다고 난리치고 악플달고 막 그거 어떻게 당해...
또 하나... 무선 네트워크 설정 관련 버그.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AP 이름이 자동으로 안 뜨고, 수동으로 입력해주니 잘 동작하더라. 이 기회에 Ubuntu 쓰실 분들은 자신의 AP 이름 정도는 외워주는 센스를 발휘합시다.
- 설치 후
1. Vista
혹시 이 포스트를 읽는 사람 중 Windows 3.1을 사용해 본 세대가 있을지 모르겠다. 갑자기 Windows 3.1 얘기를 왜 꺼내냐 하면, 이번 Vista의 업그레이드가 케냘에게 어느 정도의 느낌인지를 표현하려니.. 'Windows 3.1 -> Windows 95로 바뀌었을 때 만큼의 느낌'이라서 말이다. 확실히 Win98 ->WinXP로의 변화와는 차원이 다르다. '시작 버튼을 누르고 프로그램을 찾아가고, 최근 문서를 My Documents 폴더에서 찾고...'와 같은 기본적인 작업을 하기 위한 프로세스 자체가 많이 변화되었다. 무엇보다 검색기능이 강화되어서 만족. 더 이상 자주 안 쓰는 프로그램을 찾기 위해 프로그램 아이콘 폴더를 뒤적거릴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기본적인 파일 검색기능도 굉장히 강화되었고 ... 주절주절 ... 하지만 이런 Vista의 새로운 기능을 알리는 것이 포스팅의 목적이 아니므로 넘어가자.
어쨌든 Vista는 Mac OS X를 따라했다는 오명은 당분간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
게다가 따라하기도 많이 하고, 기능도 무지하게 많이 추가됐는데, 특정 기능을 찾기 위한 과정이 너무나 난잡해졌다. 이전의(xp, 2003) 사용 환경에는 이제 좀 적응되어서 쓸만했는데 또 갑자기 바뀌어버리니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고 있는 상태.
2. Mac OS X
솔직히 말하자면 케냘은 처음에 맥북 사고 나서 너무나 깝깝했다. 예전의 gnome같은 리눅스의 GUI 환경도 꽤 오랜 기간 사용해 본 경험이 있으니까 뭐 그것보다 어렵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어려운 것의 문제가 아니라 '개념이 다르다'의 문제였다. 기본적으로 습득해서 사용해왔던 윈도우의 룩앤필과는 완전히 다르고 (세상에 창에 붙어있는 최대화/최소화/닫기 버튼 위치조차 얘네는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에 달려있어... 같은) 작업하는 스타일까지도 이 어플 저 어플 마구잡이로 띄워놓고 하는 방향으로 바뀌게 되더라...
지금까지 사용해본 경험을 돌이켜보면 인터페이스에 있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은 느낌이 팍팍 든다. Finder(Mac OS X의 기본 파일 관리자. 윈도우의 탐색기Explorer와 비슷한 것)에는 왜 윈도우 탐색기의 '주소'와 같은 기능이 없는걸까.. 라고 생각해보기도 했는데, '직관성'이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이 방법이 맞다는 생각이 들고. 컴퓨터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이라면 '폴더 안에 폴더, 혹은 파일'이라는 개념을 먼저 인식하지 'C:\폴더\폴더 or 파일' 주소 개념을 먼저 인식하지는 않을테니까.
그리고 또 하나. Mac OS X는 '데스크탑(=바탕화면)을 충실히 활용하는 OS'라는 느낌. 무슨 어플을 써도 데스크탑에 파일을 휙휙 던져놓고, 아니면 뭔가 작업을 해도 계속 데스크탑에 파일이 쌓여가다가 마지막에 나온 결과 파일을 정리하는.. 그런 형태의 작업이 되더라. 최근에 작업한 파일? 그건 Spotlight(Mac OS X의 기본 검색엔진)으로 찾는거고.
그리고.. 기본 어플들이 너무 훌륭하다. iTunes야 윈도우에서도 써 왔으니까 그렇다치고(사실 iPod 없으면 반쪽짜리 어플이기도 하고) iPhoto, iMovie, iDVD, GarageBand의 iLife 패키지(iWeb은 ... 좀 넘어가자), 그 외에도 iCal, Dictionary와 연동된 음성 출력 VoiceOver, Spotlight, Safari(사실 브라우저로 쓰려면 좀 눈물나지만), Dashboard, 그리고 PhotoBooth, Comic Book같은 자잘한 어플에까지 '과연 Mac을 쓰는 사람들은 이런 어플 때문에라도 쓰겠구나...'싶은 매력적인 녀석들이 가득하다.
그 외에도 여러 사람들 거품물게 만드는 KeyNote같은 어플리케이션도 있지만, 이건 Mac OS X에 기본으로 포함된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니까 좀 넘어가고... (30일 시험판이 인스톨되어있기는 하다)
3. Ubuntu 6.10
로그온할 때 나오는 음악부터 맘에 들었다. 이제 대세는 아프리카인가.
...하지만 초장부터 고생을 한 관계로 첫인상은 그다지 맘에 안 들긴 하지만.
Ubuntu를 설치하고 나서 첫 인상은... 'Ready to go'라는 느낌. 기본으로 포함된 패키지들을 봐도 그렇고, 어플리케이션까지 포함한 자동 업데이트 기능(Synaptic이라고 부르는 듯)만 살펴봐도 후덜덜. os 자체의 기능만으로 다른 어플리케이션의 설치/제거까지 접근할 수 있다는 개념은 정말 맘에 들었다. 다만 문제는 Ubuntu를 사용하려면 수많은 '다른' 개념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이고(이건 Mac과 동일하지만) 이런 개념을 습득하는 과정 자체가 Mac OS X와는 달리 다소 불친절하다는 것. 대부분의 유저들은 터미널을 열어 커맨드 프롬프트를 보는 일 자체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Linux 유저라면 어쩔 수 없이 그것도 컴퓨팅의 일부인지라.
시스템 설정 변경에 관련된 메뉴도 약간은 난잡.
촬영을 한다는게 좀 엄하게 한듯한 감이 있어서 Beryl 관련 동영상을 하나 추가한다 :
1. Vista
확실히 간단해졌다. 설치 시간은 27분 소요. 기본 드라이버는 거의 문제 없이 잡혔으나 메모리카드 리더 드라이버가 안 잡히는 사태 발생. hp 홈페이지에서 xp용 메모리 리더 드라이버(vista용은 아직 나와있지 않았다)를 설치했더니만 이게 드라이버 인식은 하는데.. 막상 sd 메모리를 꼽아도 인식이 안 된다. 포맷하겠냐고 물어보기만 할 뿐. 그래서 포맷을 해 보면, 포맷이 안 된다. 뭐 어쩌자는건지 모르겠다.
설치는 단순하지만 기기에 따라 드라이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
2. Mac OS X
맥에는 기본적으로 os가 설치되어 나오는데다가 애플이 하드웨어도 같이 공급하는 셈이니 애초에 드라이버 문제가 있을리가 없다. Mac OS X 만세!
3. Ubuntu 6.10
아아... 이게 진정 리눅스 배포판입니까...
OS 설치 시간은 Vista와 비슷하다. (비스타와 비슷하다 .. 어감이 좀 이상하다) 25분 소요. 비스타에 비해서는 여전히 약간 불친절한 환경이지만, 확실히 여타 배포판에 비해서는 좋아졌다. 드라이버의 경우에도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와 메모리 카드 드라이버를 제외하고는 모두 자동으로 인식. 심지어는 블루투스 드라이버까지 한방에 잡혀서 감동이었다.
그러나... 사건 발생.
사실 그래픽 드라이버야 깔아도 그만 안 깔아도 그만인 것을 Beryl(3d 가속 기능을 이용한 GUI 확장 기능...인데 다음 동영상을 보시라)을 사용해보겠다고 그래픽 카드 세팅에 도전했다가 삽질의 구렁텅이에 빠졌다. (참조링크 : http://wiki.cchtml.com/index.php/Ubuntu_Edgy_Installation_Guide )알고보니 Beryl을 사용하려면 ATI보다는 nVidia 계열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라고 권장하고 있더라.
그리고 한글 지역화 관련 문제가 있었다. (참조링크 : http://ubuntuforums.org/archive/index.php/t-90436.html http://kldp.org/node/75076) 한글 입력 자체가 안되는건 아니고... 화면에 뜨는 메뉴들이 한글화가 안 되어 있다는 것. Linux를 사용해보지 않은 유저들은 '어 메뉴같은 것도 다 한글로 된 리눅스가 있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수많은 한국의 오픈소스 신봉자들은 오늘도 밤을 새워 번역 자원봉사를 쌔우고들 계십니다 ㄳ 오히려 6.4 버전에서는 없던 문제라고 하는데.. 이건 사실 오픈소스의 한계라기보다는 사용자 수의 한계가 아닐까. 사용자 수가 많아봐 저거 안된다고 난리치고 악플달고 막 그거 어떻게 당해...
또 하나... 무선 네트워크 설정 관련 버그.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AP 이름이 자동으로 안 뜨고, 수동으로 입력해주니 잘 동작하더라. 이 기회에 Ubuntu 쓰실 분들은 자신의 AP 이름 정도는 외워주는 센스를 발휘합시다.
혹시 Vista와 Linux 기반 os를 한 pc에 설치해서 멀티부팅 체제로 가고 싶다면, 설치는 Vista -> Linux 순서대로 할 것. Linux는 이미 설치된 다른 os로 부팅할 수 있게 적절히 환경을 설정해주지만, Vista는(그리고 다른 Window 계열 os 또한) 그런거 없다. Linux가 설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Vista를 설치하면 Vista밖에 부팅 안되고(물론 파티션 설정을 수동으로 바꿔서 해줄 수는 있다) xp가 설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Vista를 설치하면, xp로 부팅할 수 있게 멀티부팅 환경을 만들어준다.
ms 좀 너무하는거 아니냐 ... 그거 멀티부팅 지원하는게 뭐가 어렵다고 ...
- 설치 후
1. Vista
혹시 이 포스트를 읽는 사람 중 Windows 3.1을 사용해 본 세대가 있을지 모르겠다. 갑자기 Windows 3.1 얘기를 왜 꺼내냐 하면, 이번 Vista의 업그레이드가 케냘에게 어느 정도의 느낌인지를 표현하려니.. 'Windows 3.1 -> Windows 95로 바뀌었을 때 만큼의 느낌'이라서 말이다. 확실히 Win98 ->WinXP로의 변화와는 차원이 다르다. '시작 버튼을 누르고 프로그램을 찾아가고, 최근 문서를 My Documents 폴더에서 찾고...'와 같은 기본적인 작업을 하기 위한 프로세스 자체가 많이 변화되었다. 무엇보다 검색기능이 강화되어서 만족. 더 이상 자주 안 쓰는 프로그램을 찾기 위해 프로그램 아이콘 폴더를 뒤적거릴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기본적인 파일 검색기능도 굉장히 강화되었고 ... 주절주절 ... 하지만 이런 Vista의 새로운 기능을 알리는 것이 포스팅의 목적이 아니므로 넘어가자.
어쨌든 Vista는 Mac OS X를 따라했다는 오명은 당분간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
게다가 따라하기도 많이 하고, 기능도 무지하게 많이 추가됐는데, 특정 기능을 찾기 위한 과정이 너무나 난잡해졌다. 이전의(xp, 2003) 사용 환경에는 이제 좀 적응되어서 쓸만했는데 또 갑자기 바뀌어버리니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고 있는 상태.
2. Mac OS X
솔직히 말하자면 케냘은 처음에 맥북 사고 나서 너무나 깝깝했다. 예전의 gnome같은 리눅스의 GUI 환경도 꽤 오랜 기간 사용해 본 경험이 있으니까 뭐 그것보다 어렵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어려운 것의 문제가 아니라 '개념이 다르다'의 문제였다. 기본적으로 습득해서 사용해왔던 윈도우의 룩앤필과는 완전히 다르고 (세상에 창에 붙어있는 최대화/최소화/닫기 버튼 위치조차 얘네는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에 달려있어... 같은) 작업하는 스타일까지도 이 어플 저 어플 마구잡이로 띄워놓고 하는 방향으로 바뀌게 되더라...
지금까지 사용해본 경험을 돌이켜보면 인터페이스에 있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은 느낌이 팍팍 든다. Finder(Mac OS X의 기본 파일 관리자. 윈도우의 탐색기Explorer와 비슷한 것)에는 왜 윈도우 탐색기의 '주소'와 같은 기능이 없는걸까.. 라고 생각해보기도 했는데, '직관성'이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이 방법이 맞다는 생각이 들고. 컴퓨터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이라면 '폴더 안에 폴더, 혹은 파일'이라는 개념을 먼저 인식하지 'C:\폴더\폴더 or 파일' 주소 개념을 먼저 인식하지는 않을테니까.
그리고 또 하나. Mac OS X는 '데스크탑(=바탕화면)을 충실히 활용하는 OS'라는 느낌. 무슨 어플을 써도 데스크탑에 파일을 휙휙 던져놓고, 아니면 뭔가 작업을 해도 계속 데스크탑에 파일이 쌓여가다가 마지막에 나온 결과 파일을 정리하는.. 그런 형태의 작업이 되더라. 최근에 작업한 파일? 그건 Spotlight(Mac OS X의 기본 검색엔진)으로 찾는거고.
그리고.. 기본 어플들이 너무 훌륭하다. iTunes야 윈도우에서도 써 왔으니까 그렇다치고(사실 iPod 없으면 반쪽짜리 어플이기도 하고) iPhoto, iMovie, iDVD, GarageBand의 iLife 패키지(iWeb은 ... 좀 넘어가자), 그 외에도 iCal, Dictionary와 연동된 음성 출력 VoiceOver, Spotlight, Safari(사실 브라우저로 쓰려면 좀 눈물나지만), Dashboard, 그리고 PhotoBooth, Comic Book같은 자잘한 어플에까지 '과연 Mac을 쓰는 사람들은 이런 어플 때문에라도 쓰겠구나...'싶은 매력적인 녀석들이 가득하다.
그 외에도 여러 사람들 거품물게 만드는 KeyNote같은 어플리케이션도 있지만, 이건 Mac OS X에 기본으로 포함된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니까 좀 넘어가고... (30일 시험판이 인스톨되어있기는 하다)
3. Ubuntu 6.10
로그온할 때 나오는 음악부터 맘에 들었다. 이제 대세는 아프리카인가.
...하지만 초장부터 고생을 한 관계로 첫인상은 그다지 맘에 안 들긴 하지만.
Ubuntu를 설치하고 나서 첫 인상은... 'Ready to go'라는 느낌. 기본으로 포함된 패키지들을 봐도 그렇고, 어플리케이션까지 포함한 자동 업데이트 기능(Synaptic이라고 부르는 듯)만 살펴봐도 후덜덜. os 자체의 기능만으로 다른 어플리케이션의 설치/제거까지 접근할 수 있다는 개념은 정말 맘에 들었다. 다만 문제는 Ubuntu를 사용하려면 수많은 '다른' 개념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이고(이건 Mac과 동일하지만) 이런 개념을 습득하는 과정 자체가 Mac OS X와는 달리 다소 불친절하다는 것. 대부분의 유저들은 터미널을 열어 커맨드 프롬프트를 보는 일 자체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Linux 유저라면 어쩔 수 없이 그것도 컴퓨팅의 일부인지라.
시스템 설정 변경에 관련된 메뉴도 약간은 난잡.
* 중간에 화면 이상해지는건 에러가 난게 아니고, Beryl(3d를 사용한 GUI. 보면 안다)을 구동하기 위해 (세션 바꾸는걸 깜빡했다) gnome 자체를 다시 구동한 것이다. 막 GUI 프로세스 재시작을 중간에도 지를 수 있는 신기한 OS... 리눅스.
촬영을 한다는게 좀 엄하게 한듯한 감이 있어서 Beryl 관련 동영상을 하나 추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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