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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들 이러시나요

지방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에 따라서 선거 스팸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실정이지요.
(법적으로는 스팸이 아니라지만, 저는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기문인천시장예비후보의 선거일기"에 답하여 드리는 메일 : SMS 및 이메일로 선거운동을 하시는 모든 분들께 포스트에 적어놓은 것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저도 메일에 문자에 정신이 없습니다 :

저는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송영길씨는 시장님이 되어 여당을 심판하시겠다는데 그렇다고 스팸 보내시면 안돼죠.

 

 

정영배씨는 서울특별시 제1선거구 교육의원 후보 되시겠습니다.
… 선거에서 이기려면 정보수집력도 필요한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 슬퍼졌습니다.

 

마찬가지로 김영배씨는 성북구 구청장후보 되시겠습니다. 쫓아가서 낙선운동이라도 하고 싶어지네요.

 

그러니까 어디 현대백화점이냐고! 부평구야 성북구야! ( `ㅁ`)  =3

 

네, 인천에는 부평구 옆에 남동구가 있습니다. 배진교씨는 인천시 남동구 구청장 후보 되시겠습니다.

 

 

김실 “시민 무관심에 어려움 느껴”…인천시교육감 후보사퇴
http://www.ekgib.com/news/articleView.html?idxno=400753

뭐야 이거 …

 

 

후보가 타 선거구에 속한 시민에게 선거운동 메일/문자 보내면 스팸으로 보아 처벌할 수 있도록 선거법의 개정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아오 내가 이런 양반들 중에서 골라서 투표를 해야 한단 말인가 …

 

어쨌든 유일하게, 자신의 선거구에 속한 주민에게 문자를 보내주신 송영길 후보에게는 미안한 말씀이지만,

저는 스팸 메시지를 보내는 정치인에게 투표할 생각 없습니다. 이건 정치를 떠나서 IT 종사자로서의 양심의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