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a/s에 데어 해킨토시를 사용해오던 지난 몇 달,
(참고 ; 고단한 a/s의 기록 ; 애플 제품 수리기)
새로 발매된 맥북에어의 자태에 버틸 수가 없어 결국 애플스토어에 주문을 넣고 기다리기를 1주일.
도착했다!
박스는 이제 아이패드처럼 그냥 뚜껑을 들어올리는 형태로 바뀌었다.
대신 사이즈가 거의 넷북 패키지만큼 줄어들어서 그냥 옆구리에 끼고 다닐 수 있는 수준.
(설마 이 패키지를 옆구리에 끼고 룰루랄라 돌아다닐 사람이 있겠냐만은;)
맥북에어 리뷰를 읽어보지 않은 관계로, 설치 미디어가 usb로 변경된 것을 포장을 뜯어보고 나서야 알았다.
왠지 사은품으로 usb 메모리 받는 기분. (왠만하면 dvd도 그냥 주지..)
씰 뜯으면 당신도 이제 당신도 애플의 노예.
그리고 기존 해킨토시 백업 중.
맥의 매력적인 점 중 하나는 이전에 사용하던 pc의 내용을 그대로 새 pc로 백업해올 수 있다는 점인데, (애플에서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해킨의 데이터도 마찬가지로 새 pc로 그대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것이 가능하다.
조금 만져본 느낌으로는 의외로 빠릿빠릿하게 동작한다는 거. 이전에 사용하던 블랙 맥북 정도의 성능만 나와줘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했는데, 체감 성능은 오히려 더 나은 것 같다. 역시 ssd가 짱이야 …
엉엉 제발 고장나지만 말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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