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코모리로 유명한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을 영화화. 원작 소설을 읽어보지 않았으면 영화 자체를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 아무래도 소설 분량이 분량이다보니... 소설 초반에 해당하는 내용은 많이 잘려나가고, 영화에 맞게 각색한 부분도 꽤 눈에 띈다. 영화 자체도 소설의 분위기를 많이 살려서 시종일관 어두운 톤의 씬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은... 글쎄. 처음에는 블록버스터를 지향하는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보다보니 그렇지도 않은 것 같기도 하고 ... 약간 애매.
...
너의 이름을 잊어도. 너의 얼굴을 잊어도. 너의 감촉을 잊어도.
너의 냄새는 내 심장이 멈추는 날까지 날 떠나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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