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통일되기 전, 동독 치하에서 사람들을 감시하던 비밀경찰과 감시당하던 작가의 이야기. 한 비밀경찰이 부패한 정부 관료의 지시에 따라 사회 반체제 인사로 취급되던 작가를 도청하고 감시하다가 그의 삶에 관여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 뭐 영화 내용은 직접 보시는 것이.
타인의 삶을 들여다본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타인의 삶을 동경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참 생각할 거리가 많았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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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독일어 들었더니만 숫자밖에 못 알아 듣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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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아저씨가 자꾸 신경쓰여서... 저렇게 심플한 캐릭터가 또 있을까? ;;
여자 하나 후리겠다고 아주 별짓에, 마지막 씬에서 그렇게 쉽게 이야기를 해 주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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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삶은 오로지 한 개인의 삶일 수는 없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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