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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에서 선물 도착.

마이크로소프트 eCompanySotre에 주문했던 물건이 지난 주중에 도착했다. 미국에다가 주문한 물건이 한국까지 4일이면 오는구나. 원래부터 이랬던 걸 나만 몰랐던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빠르긴 빠른 세상이다. 여튼 뭐 그런게 중요한 건 아니고-



이런 박스가 도착해서 냉큼 개봉을 하면-



요런 것들이 들어 있지요.


eCompanyStore가 뭐냐하면.. 대기업의 자사 직원들 복지 혜택을 보다보면, 자사 제품을 구입할 때 약간의 advantage를 주는 것이 가끔 있는데, MS에서도 이런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다만 MS 제품 전체를 취급하는 것은 아니고, 기념품류... 예를 들면 머그컵이나 뱃지, 물통, 셔츠, 윈드브레이커... 그 외에 서적이나 MS의 어플리케이션, XBox 악세사리까지 상당히 여러 종류가 있다. 근데 X-Box 본체는 안 팔더라.

Microsoft MVP로 활동하며 주어지는 혜택 중 '순수히 물질적인' 혜택 중 하나가 이 eCompanyStore에서 물건을 주문할 수 있게 해 주는건데, $150어치의 물건을 주문할 수 있도록 세팅이 된다. MS의 물건을 취급하다보니 당연히 저렴한 편이긴 하다. 하지만 물건이 죄다 usa 물건이다보니 키보드 따위를 주문했다간 영문 각인만 되어있는 키보드를 받게 되고, 난 노트북 유저란 말이다. 다른 사람 선물을 하기도 난감하고... 결국 구입하게 되는 물건은 마우스밖에 없더라 -_-;

사소한 악세사리 종류도 괜찮은게 많기는 한데, 내가 저런걸 사람들에게 선물하거나 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또 난감하고. MS Press에서 나온 책을 구입하자니 종류가 몇 없는데다 옛날 책이 많다. 웬간한 책은 번역판이 다 나와있을 지경이니... 그나마 이번에는 Analysis Services 2005 Step-by-Step 책을 건져서 다행. 그리고 뜻하지 않게 MS Office for Mac 2004를 발견해서 냉큼 구입했다. 하지만 정말 의외. MS 내부 직원들 대상으로 Office for Mac을 판매하라는 모종의 압력이 있는 것일까? MS의 자사 직원 대상 쇼핑몰 웹 사이트에서 맥용 프로그램을 구입하다니 나는 대체...


뭐 그냥 잠시 자랑질이었어요 : P


ps.마우스는 팔아서 살림에나 보태야겠다... 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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