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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감상

#.
결국 대한민국은 성과주의를 선택했다.

그동안 입 밖으로 낸 적은 없어도 어쨌든 한나라당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선거라고 여기고는 있었지만, 48.7%라는 숫자에 머리가 멍해졌다.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래. 잘 나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엉덩이에 힘주고 어금니 꽉 깨물고 살아야겠다. 무슨짓을 해서라도.



#.
이변은 없었다 :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7/12/20/200712200010.asp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3,556,604(15.1%)로 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이어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가 1,373,938표(5.8%)로,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가 711,524표(3.0%)로 나란히 4, 5위에 올랐다. 이인제 민주당 후보 160,553표(0.7%)를 얻었고 파격적인 행보로 화제를 모았던 허경영 경제공화당 후보는 96,634(0.4%)을 득표하며 선전했다.
솔직히 나는 이번 대선에서 최대의 관심사가 이거였음.
정신줄 놓은 사람보다는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더 많은 현실을 개탄해야 할지, 다행스러워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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