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그런 기분.
주위에서 알고 지내던 참한 느낌의 여자애가 알고보니 술집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던가. 건너편 집 긴 생머리의 호리호리한 아가씨가 알고보니 롹커청년이었다든가. 돈없는 대학생이 된 오사카가 알고보니 여대생 마시지를 하며 학비를 벌고 있다든가 ... 아니 이건 아닌가.
하지만 스스로 접하게 되는 충격적인 사실에
어찌보면 스스로도 놀랄만큼 무덤덤해져가고 있다는 것.
그래서 놀라고. 또 놀란다.
이제 그만 좀 놀랐으면 좋겠다.
...
아니 사실 그것보단...
쌓여있는 일거리 좀 어떻게 빨리 해치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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