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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자취생활 take. 예전부터 1.5리터들이 허쉬 초콜렛 드링크를 벌컥벌컥 마시는 상상을 하곤 했었는데현대백화점 식품코너에서 이 녀석을 찾아냈을 때는 춤이라도 추고 싶은 느낌이었다. 점심시간. 간단한 점심을 먹고 기타를 만지작거리다가 문득 올려다 본 복층. 먹기 전에는 모르지만 먹고 나면 중독되는 맥스봉.주말에 굳은 머리로 기말고사 공부하던 케냘을 찾아와서 일용할 양식을 내려준 그대에게 축복 있으라. 냄비에 밥 짓기는 쉽지 않다. 가능하면 전기밥통을 사자.10인분의 밥이 가능한 녀석이 놀라운 가격 삼만구천구백원. 잠실 롯데마트에 가서 쌀 한 푸대, 기타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한가득 산 후.배송은 송파구만 가능하다는 점원의 말에 짐을 든 채 망연자실한 두 청년은짐을 질질 끌고 나와 롯데마트 앞 분수대에 나란히 앉아 녹차맛 설레임.. 더보기
bic 볼펜. 강의실에서 시험 준비를 하다가 문득. 언제부턴가 팔각(아니 육각이던가?) 모나미 볼펜만큼이나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게 되어버린 BIC 펜. 마지막에 적혀있는 USA라는 단어에 '아 미국산이구나'라는 선입견을 갖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써지는 느낌 자체도 평소에 쓰던 라운드 볼펜하고는 많이 틀려서... 펜 끝에 무슨 기름이라도 바른 듯한 미끄러운 필기감을 자랑한다. 역시 양키 물건은 볼펜조차도 기름진가. 이런 망상을 하던 차에 그냥 bic 웹 사이트에 접속해 보았다 : http://www.bicworld.com/countries/flash_content/index_kr.asp (한글 페이지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팔리기는 하나 보네) ... 50년 전 프랑스에서 최초의 제품을 선보이셨다구요?아니.. 더보기
새 pc 구입. 지난 15일 pc를 한 대 새로 구입했다.Virtual Server 서비스와 비스타 테스트용으로 쓸거라서 주변기기 하나 없이 본체만 덜렁 구입. 주위에서 갑자기 듀얼코어(말 그대로 cpu의 코어가 cpu 내에 두 개 들어있는 프로세서) 시스템을 계속 권해대는데 혹해서 예산이 늘어나버렸다. 본체만 구입했을 뿐인데 70만원을 넘겼으니...사양은 펜티엄 D 930, DDR2 PC4200 램 2GB(가상머신 쓸 일이 많아서), 250GB sata 하드디스크, asus P5LD2-VM(i945g 칩셋) 메인보드. 뭐 이 정도....Virtual Server 2005는 정말 감동. 아직까지는 공유 폴더 설정이라든가, 가상 네트워크 설정 등에서 미비한 점이 많지만, 머신 환경을 여러 개 구성해놓고 테스트해야하는 환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