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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세OS

현재 사용중인 Vista의 어플리케이션.

연재 포스트입니다. 지난 포스트를 보시려면 '한지붕 세OS' 카테고리를 선택해서 읽어주시압.
카테고리의 제목대로 Vista, Mac OS X, Ubuntu(리눅스 배포판 중 하나) 세 가지의 OS에 대한 사용기입니다.

앞의 포스트와 마찬가지로, Vista에서 사용중인 어플리케이션의 나열.


: Internet Explorer 7
선택의 여지따위 있을라디야.
다른 건 모르겠는데, 렌더링 엔진이 변경된 것 같다. 뭐가 이렇게 빨라... IE6때보다 더 빨라진 것 같음.
그외 내장된 검색엔진은 구글이 들어있지 않은(야후나 네이버같은 것도 있으면서) 쪼잔함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간단하게 추가할 수 있으므로 웃으며 넘어가주는 센스.

좋은 기능이 다수 추가되었음에도, 뭐랄까 다소 어수선한 느낌. 속도만큼은 마음에 든다.


: 곰플레이어
일단은 비디오카드 가속하고 뭐 이러는 프로그램이니 충돌이 있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그런거 전혀 없었음.


: 빵집
설치할 때 관리자 모드로 설치하면 별 이상 없음.


: Visual Studio 2005
케냘은 MS-dependent한 인간이라고 이미 밝혔다. 나도 먹고는 살아야지...


: SQL Server 2005
무슨 이유에서인지 SSMS에서 에러가 있어 다음 서비스팩을 기다려야 할 위기에 처했다.
가상 머신은 느려요 제발 나 좀 살려줘 ...


: MS Office 2007
오피스의 최신버전. 과연 Vista와 함께 발매되어 그 무거움도 Vista 급이 되었다...
뭔가 기능이 엄청나게 많아지면서, 레이아웃은 심플하고 예뻐졌고, 덕분에 더 헷갈린다.
아 MS 툴은 뭔가 바뀌기만 하면 이렇게 정신이 없냐...

사용자 삽입 이미지

MS Word 2007.

하지만 리본 메뉴 개념은 정말 감동. ms 오피스 사업부가 이번만큼은 제대로 일을 낸 듯.


: Virtual PC 2007
Virtual PC 2004는 그래도 쓸만했는데... 이놈의 2007 버전은 아무리 베타라고는 해도 불안함이 극에 달한 버전. 너무하는거 아니냐... 게다가 Vista의 특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성능이 정말 눈물날 지경.
자세한 것은 Vista, Mac OS X, Ubuntu의 가상화 어플리케이션. 포스트를 참고.


: VMWare Player 1.0.3
Ubuntu의 버전과 비교해보면 속도가 딱 두 배 차이나는 것 같다. 어느쪽이 더 빠르냐고?
그걸 몰라서 묻습니까 지금.


: PCSync(핸드폰 싱크)
그냥 맘 편하게 핸드폰 싱크는 윈도우에서.
가상 머신에서 하려니 귀찮네 좀.


: 동양증권 MyNet plus
이런 포스트를 쓰는 와중에 재테크도 해야 하고... 어른이란건 귀찮습니다.


: 기타
FileZilla, Adobe Reader, 한글 뷰어 2005, Daemon(가상cd 드라이브) 프로그램 등이 설치되어 있음.





결론적으로 보자면 Vista는 거의 작업용 머신이 된 모양새를 하고 있다. 사실 주력 기종이 맥북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 사실 호환성 부분에서 별로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래저래 문제가 많으니 나로서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Vista를 설치해보고 실망한 유저라도 Office 2007만큼은 사용해 보시기를 권한다. 조금 다른 의미에서 오피스웨어의 진보를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