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og

최근 가입한 CMA.

일단 CMA가 대체 뭔지 모르겠다는 분은 구글신의 인도를 받아 관련 정보를 숙지하시압 :
http://www.google.co.kr/search?hl=ko&newwindow=1&q=cma+%ED%86%B5%EC%9E%A5&lr=lang_ko



샐러리맨의 대세를 좇아, 케냘도 CMA 통장을 개설해서 사용하고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은 동양종합금융증권의 CMA인데, 주식계좌하고 연동되는 점도 있고 펀드 매수/매도도 한큐에 되는데다 우리은행 가상계좌로 연결되어 atm 입/출금이 가능하다는 점 등 뭐 여러모로 좋다. 1년을 예치하면 4.5%의 이자도 있고 :

동양종합금융증권의 cma 안내 페이지
http://www.myasset.com/myasset/finance/cma/cma_01.htm

근데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동양종금의 cma보다 높은 이자를 주는 cma 상품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지난주에 가입을 했다. 여기는 1년 예치시 4.7%의 이자를 지급한다고 하는데 :

우리투자증권의 종금cma 안내 페이지.
http://www.wooriwm.com/finance/mall/com_finance/cma_detail.htm

거의 동일하다. 계좌별로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예금자보호를 해 주는 것도 그렇고, 주식 계좌나 이런것들 한큐에 처리되는 것도 같고, 가상계좌가 있어 은행과 연동되는 것도 같고... 한데. 우리투자증권 경우에는 가입하기가 좀 귀찮고(지점들 중에서 CMA 취급하는 지점이 몇 없더라) CMA를 매수할 때도 따로 연락을 줘야 한단다. 무슨 소리냐면, 통장에 입금을 하고 나서 우리투자증권 지점에 전화를 해서 '방금 입금한거 CMA 매수해주세요-'하고 전화를 해야지 CMA 매수가 된다는 것. 팔 때도 마찬가지란다. 그러니까 이걸 종합해보면... 은행 영업시간이 아니면 CMA 매수/매도가 안 되고 출금도 안된다는 것.

0.2% 이자때문에 저 짓을 해야하나.. 라고 생각을 해 보니까, 어차피 CMA를 주식계좌 연동해서 주식질하면서 CMA 이자로 수수료나 벌어보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동양CMA가 낫고, CMA를 '여윳돈을 잠시 묶어놓자'라는 개념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우리CMA가 나을 것 같기도 하다.

아, 그리고 동양종금에서 CMA/RP란 상품도 새로 나왔는데(지난 2006/11/10부터), 기존의 CMA가 3.8%~4.5%까지 이자가 점점 증가하는 방식인 것에 비해, CMA/RP는 4.25%~4.4%로 이자가 붙더라. 직접 위 링크를 타고 가서 보시면 이해가 빠를텐데... 어쨌든 짧게 말하자면 '자주 돈을 넣고 빼는 사람'은 CMA/RP가 몇백원이라도 이자가 더 붙는다는 이야기.

뭐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사실 지금 케냘은 CMA 통장 하나면 충분해서 별 의미는 없지만 어쨌든 알아두면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


ps.여담인데, 우리CMA에서 주는 현금카드.. 심플한 것이 꽤 예쁘다.


* 추가 : 아 이거 적어놓는다는 걸 깜빡했네... 동양종금 CMA/RP의 경우 이용면에서는 기존 CMA와 동일하기는 한데, 단 하나 차이가 있다면 예금자보호(5천만원 한도)가 되지 않는다. 뭐 종금사CMA 쓰는 사람이 종금사 망할 걱정을 하겠느냐만은... 혹시라도 나중에 찜찜할 수 있으니 미리 체크.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째서인지 오늘이 월요일 같다.  (0) 2006.11.14
11.11. 로담코.  (0) 2006.11.13
택배를 기다리며.  (0) 2006.11.13
굶주리지 않으면 맛을 느낄 수 없다.  (0) 2006.11.12
적십자회비 사용 내역을 보다가.  (2) 2006.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