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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세OS

비스타에서 Mac OS X, 리눅스 등의 공유 폴더에 접근할 수 없을 경우.

윈도우 계열 운영체제에서 파일/프린터 공유에 사용하고 있는 삼바 프로토콜에서는 인증을 위해서 NTLM을 사용하고 있다. 이게 예전 NTLM과 NTLMv2로 나뉘는데, 윈도우의 어느 버전부터 NTLMv2가 지원됐는지는 갑자기 생각이 안 난다 -_-; 여튼 xp/2003에서는 파일 및 프린터 공유를 사용할 경우 이 NTLM과 NTLMv2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었는데, 비스타에서는 타 서비스에 접근할 때 NTLMv2만 사용하는 것이 기본 설정이 되어버렸다.

NTLMv2의 경우 삼바 뿐만 아니라 다른 서비스에서도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 보안 측면에서는 좀 더 강력해진 것이다. 혹시라도 이게 불편하기만 한거라고 생각할 지 몰라 덧붙인다.


하지만 유닉스 기반 운영체제(Mac OS X나 리눅스나 뭐 기타등등)에서 지원하는 삼바 서버의 경우 인증을 위해서 NTLM만 구현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Mac OS X에서는 비스타의 공유 폴더에 접근이 가능한데 반대로 비스타에서 Mac OS X의 윈도우 공유 폴더에 접근할 때는 접근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다음과 같이 비스타의 설정을 변경하면 공유 폴더 접근이 가능하다 (지금 비스타가 설치된 pc가 없어서 정확하진 않은데, 아마 비슷할 것이다) :

시작 버튼을 누르고 검색 창에 "secpol.msc"을 입력하고 엔터를 누르면 로컬 보안 설정이 뜬다. '로컬 정책' -> '보안 옵션' 폴더에서 '네트워크 보안 : Lan Manager 인증 수준'의 설정을 'LM & NTLM - NTLMv2 세션 보안 사용(협상된 경우)'로 변경한다.



p.s:물론 리눅스의 경우엔 삼바 서버를 업그레이드해도 되긴 하는데.. (버전 3.0.22 이상이면 된다고 한다) Mac OS X의 경우에는 별도 패키지를 설치하는 형태가 아니라서 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