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장실의 음악소리. 지금 파견을 나온 업체의 화장실에서는 음악을 틀어준다. 그것도 클래식 위주로. 간간히 올드팝도 섞여있긴 하지만... 근데 좀 웃긴게 음악이 항상 나오는게 아니라. 센서가 달려있어서 사람이 들어갈 때만 음악이 나온다는 것. 사무실에서 나와 화장실 방향으로 걷다 보면 음악 소리로 '아 화장실에 사람이 있구나'를 알 수 있기도 하다. 왜 이런 장치를 해 놓은걸까. 화장실에 들어서면서 '김부장 이 ㅆㅍㅅㅋ!'같은 멘트를 내지르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일까. 그렇다고 배변작용이 활발해지는 것도 아니고.. 음악이 음악인지라 오히려 루즈해지던데 ;; 알 수 없다. 더보기
사진없는 Yepp T9 프리뷰. 앞서 적었다시피... 그동안 사용해오던 아이팟 나노의 출력부가 빠사진 관계로, 어쩔 수 없이 경품으로 우연히 얻은 T9의 포장을 찢어발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대충 포장을 풀고 하루 들여다보니 만감이 교차하여 글을 토해내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기분이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이팟 나노 유저의 T9 까는 포스트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 0. Config ; 우째서 이런 일이. 갑자기, 갑자기였다. 나노에 꽂힌 이어폰의 왼쪽 스피커 유닛이 지직거리기 시작한 것은. 이어폰 고장이기를 수십번 빌었으나 나는 세살때부터 행운을 잃었어 불운은 가차없이 찾아왔다. 나노를 분해해서 출력부 회로를 연필로 칠해보기도 하고(인두가 없었다) 이런저런 조작을 가해보았으나 별 방법은 없고. 왼쪽이 지직거리는 이어폰.. 더보기
크리스마스에 끄적거려보는 근황. 1주일쯤 전의 일. 미국에서 발매된 직후, 직접 씨애틀에서 공수해 왔던 아이팟 나노(1세대, 블랙, 그것도 4G 모델) 대파. 현재 상태는 오른쪽 소리만 출력되는 반쪽스러운 상황. 아니 이럴거면 아예 확실히 고장이 나든가. 무슨 희망고문하는 새침데기 아가씨냐 응? 해서, 아이팟 셔플 구매를 계획중입니다. 라고 하면 이건 핑계로밖에 안 보이고. 아니 웬간하면 핸드폰 mp3 기능으로라도 버텨보겠는데, 핸드폰에 mp3 넣는게 어려운건 둘째치고 용량이 90MB밖에 안되는데 대체 뭘 어쩌라구. 시간이 없어서 경품으로 받아놓은 mp3 플레이어를 팔지도 못하고 미개봉 상태로 놔두고 있었는데 이걸 그냥 뜯어서 써버릴까... 고민중이도다. +------ 좀 있다 애니데스크나 구입하러 교보문고 나가봐야지. 인간은 도구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