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시큐리티 페어AhnLab Security Fair 2006 안랩 시큐리티 페어 2006 등록대 전경삼성쪽에 일이 있어 들렀던 차에 '보안 관련 컨퍼런스인가'라는 생각에 참석해 보았으나......'제품 설명회'였다.평소 보안 쪽에는 관심이 지대한 편은 아니어서, 최근 안철수연구소의 행보에 대해 아는 것은 하드웨어 기반의 웜/바이스러 필터링 솔루션을 발표했었던 것 정도인데 (근데 이거 꽤 많이 팔렸다던데.. 믿을만한 정보는 아니지만서도), 꽤 다양한 제품이 있더라. 언뜻 기억나는 것만 생각해봐도 하드웨어 기반의 메일 필터링 솔루션, 패치 매니저, 온라인 게임용 해킹 방지 툴킷 등... 하드웨어 기반의 제품 경우 파이어월/vpn/안티스팸/qos등을 한번에 지원하는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도 한다. 제품명이 뭐였더라.. tx였나?여튼, 케냘에게는.. 갑자기 스스로 제품.. 더보기 슬픈 날에 미니벨로는 너무 느리다. 20인치의 바퀴, 7단 기어밖에 없는 스왈로우의 페달은 미친듯이 밟아 앞으로 나아가도 너무 느리다. 숨을 쉴 수 없을 만큼의 맞바람을 맞으며 공기의 벽을 찢으며 달려가고 싶어 페달에 힘을 더해도 크랭크는 헛돌기만 한다. 이 속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 이 이상의 바람은 불지 않아. 바람은 눈 끝조차도 할퀴지 못해. 너에게 한 말들은 크랭크의 기어에 걸려 헛돌듯 내 머리 속에서만 맴돌고, 나는 눈물을 눈 끝자리에 매단채로 바퀴와 함께 구른다. 비가 막 그친 봄의 거리에 바람은 너무 차가워 핸들을 잡은 손이 계속 떨린다. 거리는 이렇게 꽃잎으로 가득한데. 아파트 바깥쪽 차도에 면한 보도블럭 가에 심겨진 꽃나무들의 색은 녹색과 노란색과 흰색, 엷은 핑크빛으로 싱싱한데. 왜 난 이렇게 춥지. 왜 난 이렇게 눈.. 더보기 달콤,살벌한연인. 이런 스릴러스러운 포스터를 내보낸 주제에!저질 코메디 + 억지로 웃겨보려는 개콘성 코미디에 심한 거부감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매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 영화 제목에서 풍겨나오는 스릴러 + 멜로는 그냥 ... 아니 뭐 그냥 ... 일 뿐. 스릴러 멜로물이라고 착각하고 영화관 들어갔다가는 얼큰한 칼국수 먹으러 갔다가 미칠듯이 맛난 물냉면을 먹게 되는 기분이 될 듯.나른한 봄을 맞아 이유없이 우울한 그대 영화관으로 달려가시라.당신도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야산에서 시체 발견 뉴스가 나올 때 마다 그녀를 떠올리게 될 겁니다? 더보기 이전 1 ··· 277 278 279 280 281 282 283 ··· 2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