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뉴스 기사 하나 읽고 시작해보죠 :
중국펀드 99% 손실? 알고보니…
저런 분도 계시답니다. 여러분 용기를 잃지 마시고 재테크 성공하시길...
그럼 가 봅시다효.
...
오늘 미래에셋 지점에 들러서 계좌를 새로 개설했다. 사실 CMA를 만들 생각은 없었는데 있으면 은행 연계 계좌도 되고 편하니까... 그냥 같이 만들었다. 이자율은 요즘 미칠듯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동양종금의 것과 별 차이는 없다 :
미래에셋 자산관리 CMA RP 수익률 예치기간별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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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의 CMA RP와 동일하다보니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예금자보호는 되지 않는다. 예금자 보호가 필요한 경우에는 동양종금의 CMA를 알아보시도록 하고... 실제 사용면에서도 별 차이는 없어서, CMA 계좌에서 곧바로 증권거래가 가능한 것이나, 국민/우리은행을 통해서 가상 계좌를 만들어 해당 은행의 입출금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동일하다. 동양종금처럼 여러 은행(농협하고 또 하나 무슨 은행이었더라.. 까먹었다)을 가상계좌 은행으로 선택할 수 없다는 점이 약간 불편하지만 그렇게 큰 불편은 아니고.
사실 케냘이 증권 계좌를 또 튼 이유는, 현재 주 거래 종금사인 동양종금의 증권거래수수료가 과다해서다. 증권거래에 들어가는 세금을 제외하고 동양종금이 0.14%의 수수료를 받고 있고(거래 금액에 따라 수수료가 다르다. 저건 500만원 이하의 경우), 미래에셋이 0.029%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물론 키움닷컴처럼 0.025%를 받는 곳도 있기는 한데 거기는 좀... 싫다. 사실 키움닷컴의 시스템 때문에 피를 본 아픈 기억이 있거든. 어쨌든 다시 얘기로 돌아와서, 케냘은 요즘 그렇게 주식을 자주 사고 팔고 하지는 않기 때문에 수수료가 과다하다고 해도 그렇게 큰 영향은 없긴 하다. 하지만 얼마 전의 폭락 사태 때문에 단타로 짤짤이를 잠깐 해봤더니 수수료가 만만치 않아서 허거덩했었기 때문에.. 뭐랄까. 짤짤이 전용 계좌라고 해 두자.
* 방금 찾아보니 튀어나온 증권거래수수료 비교 사이트 : http://www.stockpia.com/tools/compare_its.asp
혹시라도 이 포스트를 읽고 계실지 모를 미래에셋 관계자분께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이 아니라 단타하면 수수료 많이 나오니까 어차피 회사에는 이득이잖아! 짤짤이 전용 계좌면 또 어때!
미래에셋 계좌를 틀면서 느낀건데, 확실히 미래에셋이 타 종금사나 증권사에 비해 서비스가 간단하다는 느낌. 인터넷 뱅킹도 약간 성격이 다르다고 할까... 동양종금이나 우리투자증권이나 거의 은행권의 인터넷뱅킹처럼 계좌를 만들 때부터 계정을 미리 만들어 주고, 그 후에 사용자가 인터넷에서 인증을 하고 사용하는 방식인 것 같은데, 미래에셋은 계좌 정보와 사용자 정보가 따로 존재하는 듯한 느낌이다. 심지어는 내 아이디로 미래에셋에 로그인한 다음 계좌 정보를 따로 추가해야 계좌 조회가 가능했다. 근데 왜 HTS는 설치도 안 했는데 막 웹 페이지에서 뜨고 난리여 걍 ;; 그냥 activeX 설치만으로 기본적인 HTS가 같이 제공되는데, 뭐 의도는 나쁘지 않지만 처음부터 난잡한 화면 뜨는거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일 듯.
여튼, 뭐 여기까지는 보면 그냥 CMA 만들었다는 얘기.
...
그리고 요즘은 CMA-체크카드 상품도 마구 나오고 있음.
* CMA체크카드 ‘고금리+혜택’ 짭짤한 만남 (삼성증권, 미래에셋, 현대증권)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7031001030924302004
* 동양종금證-삼성카드, `동양CMA삼성체크카드` 출시
http://vip.mk.co.kr/st/news/all_read.php?t_uid=18&c_uid=17884&&sCode=26&termDatef=&search=&p_page=9
그동안 결제 시간에 제한이 있다는 것 때문에 사용을 꺼려오기는 했는데, 동양CMA삼성체크카드는 24시간 중에서 전산망 점검 시간인 오후 11시~11시 40분, 오전 4시 50분~7시 5분까지 결제 시간에 제한이 있다고 한다. 뭐 저 시간도 약간 난감하긴 하지만 오후 열시 이후부터 결제가 안 된다는 조건보다야 훨 낫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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