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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

스킨 변경

애시당초 텍스트 지향 블로그를 표방하며 뭔가 단순한 형태의 스킨을 만들어볼까 어쩌다 하다가 결국 포기. 나중에 진짜 할 일이 없을 때나 고려해봐야겠다. 이건 뭐 스킨 만진다고 로딩 속도 가벼워지는 거랑은 상관이 없는 듯도 하고 ...

뭐 그리하여 만만한 스킨으로 바꿔봤습니다. 뭐가 옆에 둥둥 떠 있고 해서 거슬리기는 한데 티스토리에서 나같은 사람을 위한 스킨을 따로 만들어 줄 것 같지도 않고 .. 아쉬운 사람이 참아야지 어쩌겠어요?



최근 강남세무서 근처로 파견당하여 프로젝트 초반 문서러시를 당하고 있다. 일하다가 잠깐 바람을 쐬러 나와 건물 뒷편의 테니스 연습장을 살펴보다보면, 연습장 바닥에서 비둘기들이 꾸벅꾸벅 졸고 앉아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평화롭다고 해야 할까 루즈하다고 해야 할까 어이없다고 해야 할까 ... 여튼 뭐 그런 인상의 동네.



몸은 널럴한 듯 하면서 할 일은 많고 의욕은 많으나 의지가 부족한 피곤한 나날을 보내는 내 마음은 혼란스럽기 그지 없지 뭐랍니까. 한달정도 휴가를 내고 보름동안은 잠만 자고 나머지는 도서관에 파묻혀 있고 싶은 기분.

여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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