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 단어 그 자체의 뜻보다는밝힐 수 없는 이유 대신의 핑계거리로 자주 사용되는 말. 유사어로 좋은 사람, 좋은 오빠 등이 있다. 더보기 개발 로그 작성하기. '개발 로그'라고 해 놓으니 뭔가 거창해 보이지만, 단순히 그날의 작업 내역을 짧게짧게 간단히 기록하는 것을 말하는 나만의(...) 용어다. 그렇다면 왜 개발 로그를 사용해야 하는가? 기억력에는 개발자마다 개인차가 있겠으나 나의 경우엔 줄줄새는 기억력[...]을 소유하고 있다. 보통 소스를 코딩할 때는 간단하게라도 주석을 달아놓는 편이어서 나중에 그 소스를 다시 보게 되면 무슨 작업을 했었는지, 어떤 식으로 소스가 변경됐었는지(물론 한참 고민이야 하겠지만) 기억을 해내겠지만, 만약 웹서버 설정하느라 해당 웹 서버의 관리 패널에서 뭔가 작업을 했었다면... 절대 기억나지 않는다. '어느 탭 근처였는데...' 정도의 기억이라도 나면 좋으련만 웹 서버 관리 패널에 주석을 달 수는 없는 노릇이니... 처음 이런.. 더보기 용팔이들에게 바라노라. 용산에서 직접 컴퓨터를 조립해가지고 들고다녀봤던 사람들은 안다. 이렇게 생겨먹은 포장을 : 차가 있는 사람이라던가, 차가 있는 일행을 데리고 왔다던가, 택시를 타고 돌아간다든가... 어쨌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집까지 돌아갈 수 있는 사람에게야 상관없겠지만, 버스 및 전철을 이용해서 돌아가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저 스카치테이프 손잡이는 정말...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손바닥에 빨간 줄이 새겨질 것 같다. 아야야야... 무슨 컴퓨터 사용하는 사람들이 철사장을 연마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 아니 설사 철사장을 연마한다고 해도 손바닥까지 강해질까 - 용산에 컴터 직접 사러 와서 찌질대는 사람들을 전부 다 방구석에 처박힌 히키코모리로 가정하더라도, 그래서 그들에게 방구석에만 안주할 수 없는 아픈 현실을 손바닥에.. 더보기 이전 1 ··· 248 249 250 251 252 253 254 ··· 2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