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xt post, 다음 포스트. 블로그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건데, 이글루와 네이버 블로그는 포스트를 이동할 때 이렇게 표시를 하더라 : 보면 ‘다음페이지’나 ‘다음글’이라는 표현을 ‘시간상 먼저 올려진’ 포스트에 쓰고 있다. 나만 이거 보면서 헷갈리는건가? ‘다음’이란 표현을 사용하는게 순서상으로 뒤에 있는 항목을 나타내기 위해서라는 건 알겠는데, 이런 경우에는 보통 ‘시간상 먼저 올려진 포스트’를 기준이 된다고 생각하는게 아닌가? 게시판에다가 커멘트 기능.. 아니 제로보드도 커멘트는 있지, 트랙백하고 RSS만 달면 블로그라고 생각하는건가.그래서 혹시나 하고 외국쪽 블로그 서비스를 찾아봤다. 아니나다를까… WordPress.com에서는 시간상으로 먼저 올려진 포스팅을 가리킬 때 ‘Previous Entries’라는 표현을 쓰고 있.. 더보기
도서관 나들이. 오늘은 학교 선배의 결혼식이 있었다. 시간은 오후 한 시. 위치는 분당. 그리고 나는 어제 학교에서 시험을 봐야 했던 관계로 인천으로 와 있었고, 며칠동안 이어진 업무와 시험 준비의 중압감으로 인해 내 몸은 파김치. 결론은? 침대에서 일어나보니 시간은 이미 정오였고, 뭔 수를 써도 시간 안에 분당까지 가기에는 무리. 뭐 별 수 있는가. 한껏 기지개를 펴고 하품이나 한 번 하는 수 밖에. 점심을 먹은 듯 안 먹은 듯 챙겨먹고, 우유 한 컵을 데워 흑설탕을 타 마시고, 책도 읽을 겸 밀린 일도 처리할 겸 시립도서관으로 향했다. 인천 시립도서관에서는 노트북 전용 코너가 있고, 밥도 사 먹을 수 있고, 일하다가 짜증이 솟구치면 인천 cgv로 달려가서 영화를 볼 수도 있고 해서 꽤 좋은 환경이다. 문제라면 내가 .. 더보기
Uncomfortable. 최근 맥북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던 것은, 물론 적당한 가격에 쓸만한 노트북을 구입하려는 의도도 일부분 있었다. 어차피 노트북이니까 큰 작업은 돌리지 않을거고, 웬만한 작업은 회사에 있는 가상 머신 전용 서버에 원격 터미널로 접속해서 돌리면 되고, 아주 불편하지만 않으면 되니까. 물론 예쁜 외관도 어느 정도는 일조했지만 이쁘기만한 장비를 사는 성격은 또 아니고… 그리고 또 무슨 이유가 있었을까. 아, 맥의 UI는 과연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가, 같은게 궁금하기도 했었고. 대체 맥 유저들은 무슨 미친 생각으로 iTunes(이 프로그램 왠지 영단어로 적어야 느낌이 제대로 전달된다. 아이튠즈. 하면 영 뭐가 이상해)나 퀵타임 따위 느려터진 프로그램을 아무 불평없이 사용하고 있는 것일까. 뭐 그런 이유도 있었고. 와.. 더보기